
홀로 마이크를 쥘 때 가능해지는 것들, 영케이 <YOUNGEST>
by 정기엽 | 2026.08.08
<YOUNGEST>라는 제목은 가장 어린 것을 뜻하는 게 아니라 가장 영케이스러운 걸 뜻할 테다. 첫 청취부터 든 단상은 두 번째, 세 번째로 번져 확고한 감상이 되었다. 데이식스의 네 조각 중 하나로 많은 곡을 써내려 온 그가 자신만의 원을 채울 때 나올 수 있는 진솔함이 배어 있다. 어느새 높아진 위치에 고려해야 할 점이 무수히 많아졌을 그룹은 단면을 평평하게 다지고 있는데, 영케이가 구축한 세계는 울퉁불퉁한 껍질을 오히려 드러내며 재미있는 그림을 칠한다. 어느 정도 귀엽게 꾸민 이젤 위에서 말이다.






















녹이녹
★ 3.6 / 5.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