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변화를 맞이하는 이야기, 타데쿠이의 <MOTHER>
by 이한수 | 2026.06.03
타데쿠이(タデクイ)의 <MOTHER>는 형태가 없는 채로 시작해 형태가 바뀌며 끝나는 이야기다. 첫 번째 정규 앨범, 포문을 여는 트랙 ‘배’(舟)는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배가 움직이는 모습을 그린다. 그러나 이 타의는 의도치 않은 외부의 개입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일이 펼쳐지도록 스스로를 타의에 내던진 것처럼 보인다. 왜냐하면 화자는 현재 주위의 모습에 불만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. 언제까지고 변하지 않는 풍경이 괴롭고(苦しいね / いつまでも変わらない景色で) 끝이 오지 않아서 슬프다(悲しいね / 終わりが来なくて). 이러한 감정의






















Boards of Canada
★ 4.0 / 5.0